[하얀 집 2호점] - 안주 값이 너무 저렴한데 맛까지 있는 곳!! / 복소사(복분자, 소주, 사이다)가 유명한 충무로 핫플레이스

서치왕 뽀양님께서 여기를

꼭 가야 한다고 픽한곳!

"하얀 집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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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방문한 날은 목요일!!

진짜 놀란건.. 가보니 사람이

진짜 어마어마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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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변에 대학가가 있나? 싶을 정도로

젊은 사람들이 가득했고

동아리 모임인지.. 열몇명의 단체 손님들이

가득해서 소리 지르고 게임하고..

난리도 아니었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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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가 드니 시끄러운 곳은 딱 질색ㅠㅠ

2층도 있는데 2층엔 도저히 앉아서

술 마실 자신이 없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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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 고막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

생각까지 함ㅋㅋㅋㅋㅋㅋ진심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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딴 곳을 가야 하나 싶던 찰나에

1층에 자리가 생겼다!!!

외부 & 내부 사진

외부는 간판만 깔끔 깨끗한 느낌이고

나머지는 인테리어가 노후된 느낌이 있었음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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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아주 많다...

많아도 너무 많다ㅋㅋㅋㅋ

안주가 저렴하다 보니 대학생분들이 많은 것 같다

안주 빼고는 모두 셀프다

안주가 저렴하니 이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!

술부터 주전자 기본 안주(과자)까지 다 셀프~

여기는 복소사가 유명하다던데 그래서인지

인증을 이렇게 남기나보다ㅋㅋㅋㅋㅋㅋ

복분자주 스티커가 여기저기 잔뜩 붙어있음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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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층도 있는데 2층은...

너무 시끄러워서 다시

올라가기도 싫었음... 못 찍었어요,, ᄒ

(청춘도 좋지만 너무 시끄러우면 남들에게 피해가 가는 거고 그럼 민폐라고

생각한다..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기분 좋게 술 마십시다요~)

메뉴판

안주 종류도 다양한데

안주 값 뭐지?ㅋㅋㅋㅋㅋ 진짜 잘못 봤나

하얀 집이라는 곳 자체를 몰랐었어서 남편이 가자는 대로

따라온 건데 안주 값 보고 기겁했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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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도 싸도 너무 싸잖아?

이래서 사람들이 많았구나 생각했다

주문

◼매운 갈비찜 9,000원

◼무 뼈 닭발 11,000원

◼복소사 세트 12,00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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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주얼 보세효~

자자 드디어 유명하신 복소사를 대령했따!

이제 한번 섞어볼까?

콸콸콸~!!!!

거침없이 들이부어 부러~

사이다도 같이 했었어야 했는데

촬영하느냐고 못 도와줌 바보 바보~

오우 이 영롱한 색 보소~

보랏빛 향기처럼~~~~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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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기본 안주는 우리가 가지고 오면 됨

여기다가 소주 한 5잔씩 먹고 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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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주는 사람이 많아서 늦게 나올걸 예상했다

조금 술이 알딸딸하게 올라왔을 때쯤 나왔던가... ㅋㅋㅋㅋㅋ

한 25분-30분 정도 뒤에 나온 듯??

오 9,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 면 너무 괜찮은데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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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 테이블은 무슨 김치말이 국수를 시켰는데

대접 바가지에 나오더라.. 양이 어마어마함

9,000원 주제에 살도 부드럽고

전혀 퍽퍽하지도 않고 뼈에서 살 분리도 잘되고..

심지어 양념 뭔데.. 양념 개 맛있잖아..

닭발도 살이 오동통 통한 게

부드럽고 맛있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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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양념에 후추 맛이 강하면 너무 맛있던데

여기 닭발 딱 그거야!!!!

내 취향이다 내 취향 후추 맛이 강한데

양념도 진짜 매콤하니 맛있음 ㅠㅠ

복소사를 먹다가 소주로 갈아탐

나는 개인적으로 달달한 술은 딱히,,,

뭔가 자극적인 매운 안주에 달달한 음료수를 먹는 기분이라

별로다 그래서 나는 소주로만 달림~

한 가지 좀 아쉬운 점은 위생이...홀리쒯이라는거다..ㅎ

물컵 보고 경악..

그래서 글라스 잔을 가지러 갔는데 컵을 들 때마다

뭔가 만져지고 ㅋㅋㅋ 뭐가 묻어있고 난리다

결국 포기했다 소주잔은 그나마 닦아내고 먹었다

주전자는 포기했다 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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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럼에도 불구하고 안주랑 가성비 하나는 끝내주기에

대학생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!

망할 일은 죽어도 없을 듯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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